여수맛집 - 동서식당(서대회무침)

 

작년 겨울에 여수여행을 2박 3일로 다녀오면서 첫번째로 동서식당을 방문하였습니다.

여수는 게장이랑 서대회무침으로 유명하죠?

게장은 개인적으로 못먹어서 서대회무침으로 정하였는데,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다고 해서 더 기대되고 궁금한 맛이었습니다.

 

이제 여수 맛집으로 소문난 동서식당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목차

 

영업시간 및 주차

 

1. 영업시간 (매주 수요일 휴무)

• 월~화 / 목~일  : 오전 11시 30분 ~ 오후 8시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 오후 5시

 

2. 주소 및 연락처

• 주소 : 전남 여수시 장군산길 71
• 연락처 : 061-653-9251

 

 

 

 

2. 주차 안내

 

동서식당 문 오른쪽에 볼링장 지하주차장으로 주차하라고 써있었는데,

못보고 길거리에 빈 자리가 있어서 주차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신분들은 꼭 볼링장 지하주차장을 이용해주세요!!

동서식당 매장 식사 모습 [ 23.12.28 (목)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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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당 메뉴

• 대표적인 메뉴 
   1. 서대회 : 13,000원
   2. 백반 :     10,000원
  
• 주문한 메뉴 (3인 방문 : 36,000원)
  1. 서대회 2인분 : 26,000원
  2. 백반 1인분 : 10,000원
  
• 여수맛집으로 검색하다가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것을 보고, 무한 믿음이 생겼음.
  블로그, 영수증 리뷰를 열심히 찾아보니 백반에도 서대회가 반찬으로 조금 나온다고 하였음.
  서대회 1인분에 백반 2인분을 주문하였더니, 불투명한 목소리로 백반에 서대회 안나온다고 하여
  어쩔수 없이 서대회 2인분에 백만 1인분을 시켰음.

 

• 평일 점심시간이었는데 다행히 대기는 없어서 바로 들어갔으나,
  안에는 이미 꽉 차 있어서 내부 모습은 사진으로 담을 수 없었음.
• 앉자마다 주문을 하면 반찬이 나옴
• 시금치, 멸치볶음, 오뎅, 콩나물, 배추김치, 꼬막 등 평범한 백반집의 반찬 모습이지만
  배가 고팠기에, 그리고 기대를 해서 그런지 다 맛있어 보였음.

 

딱새우와 꽃게 등 해산물이 들어가 시원한 된장국이 먼저 나옵니다.

덜어먹을 수 있게 국자가 있어 앞접시에 덜어 드시면 됩니다.

꽃게가 들어가서 시원하고 구수한 된장국!!

된장국에 반찬만 있어도 밥 한공기는 뚝딱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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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서대회무침입니다!!

 

서대회와 싱싱한 야채(양파, 오이, 상추, 양배추)들 위에

참깨가 배고픈 배를 못참게 만드는 비주얼입니다.

 

서대회를 한 입 먹어보겠습니다~~

야채를 좋아하지만 생각보다 새콤달콤해서 좀 놀랐음..

 

 

 

새콤달콤한맛이 강한 서대회는  밥에 비벼먹어야 해서 커다란 그릇에 밥 한공기가 나옵니다.

밥 한공기에 서대회를 올리고, 테이블에 있는 참기름과 김가루를 올려서 비벼줍니다.

 

해산물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닌 저희 가족에게는 조금 힘든 맛이었습니다.

새콤달콤도 생각보다 너무 강했고,

리뷰를 보고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다들 너무 맛있다고 하길래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한테도 맛있을줄 알았으니.. 메뉴선택을 잘못한 내 잘못!!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서대회는 입맛에 안 맞는건 어쩔수 없으니,

백반에 나온 제육을 먹어보았습니다.

백반 1인분이긴 하나 제육의 양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고기의 덩어리 하나 하나가 너무 크고, 껍데기 부분도 두껍고,

고기를 좋아하지만 고기 잡내에 민감한 저한테는 한 덩어리 먹고 겨우 삼켰습니다 ㅜㅜ

아직 고기 잡내를 잘 모르는 초딩 아들 앞에서 잡내나서 못먹겠다는 말은 차마 못하고,

억지로 삼킬 수 밖에 없었음

한참 많이 먹을 초딩 아들도 맛있다고는 하였으나 몇 점 안되는 고기 절반만 먹고 남김.

 

 

 

동서식당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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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회무침은 호불호가 있는건 분명합니다.

해산물은 좋아하나 새콤한 맛을 아직 모르는 초딩 아들은 먹을 수 없었고,

해산물을 즐기지는 않지만 싫어하진 않는 저에게는 

돈이 아까운 한끼였습니다.

여수를 방문하여 처음으로 맛집을 찾아 설레임을 안고 들어갔는데,

먹다가 도저히 못먹겠어서 절반정도 먹고 된장국만 먹고 나왔습니다.

저희에게는 입맛에 맞지 않아서 남겼지만,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손님은 계속 들어오고 다른분들도 다 서대회 무침에 비벼서 잘 드시고 있었습니다.

잘 모르고 주문을 할 수도 있는데, 일하시는분의 퉁명스러움은 맛을 떠나 실망스러웠습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도 보고, 저의 글을 보신분이라면

서대회를 드시러 가기전에 서대회가 어떤 맛인지 알고 가셨으면 좋겠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서대회가 뭔지 잘 모르고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갔다가 실망을 크게 해서

해산물이나 새콤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 쓴 것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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