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A형독감으로 요양중이라, 독감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A형독감과 B형독감에 대해서 알려드리기 위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독감의 특징과 증상, 전염 경로, 치료 및 예방 방법, 그리고 일반 감기와의 차이점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A형독감 경험담 !!
# 전날까지도 멀쩡했는데, 아침에 다른날과 다른 엄청난 피로감에 뼈마디가 아픈게 느껴져 체온 확인하니 37.8도 였음.
일요일이라 원래 가던 병원으로 못가고, 일요일 진료하는 병원 방문.
독감 검사했으나 음성으로 독감 걸려서 독감 수액 맞는 사람들 틈에서 비타민 수액 맞음.
▶ 독감 검사 (3만원) + 감기 수액 (7만원) = 총 10만원
일반 감기약으로 이틀동안 고생 엄청함. 밤새 기침때문에 거의 못자고, 37.6도 유지하다가 아침엔 37.8도..
결국 원래 가던 이비인후과 가서 다시 검사하니 A형 독감 양성 나와서 독감 수액 맞고,
다음날부터 미열도 없고, 컨디션은 좋아졌으나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고 있음 ㅜㅜ
▶ 독감&코로나 검사 (4만원) + 독감 수액 (16만원) = 총 20만원
독감 판정이 나오면 먹는약과 독감 수액 두가지 방법이 있다.
- 먹는약은 5일 격리 기간이 필요(강제성 없음).
- 독감 수액을 맞으면 24시간 이후부터 바이러스가 감소하지만, 2~3일정도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함.
(독감 수액은 필요에 의해 맞은거라 실비 청구가 가능함 / 질병분류 - J101 나왔음
처음 독감 검사 했을때 음성이 나온건, 발열후 하루가 지나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함.
38도가 넘지 않아도 열이 계속 된다면 발열후 하루 지나서 독감 검사를 받아보세요.
저는 독감 검사만 두 번 받아서 비용 두번 발생함.. 참고로, 자녀만 독감예방주사 맞히고, 본인은 안맞아서 개고생함.
인플루엔자 (독감) 정의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A·B·C·D)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질환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으로 불리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임상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며, 심각한 경우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됩니다.
고위험군 : 만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 특정 만성질환 환자, 폐질환이나 심장질환 환자
이들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 위험이 높아, 예방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A형독감과 B형 독감의 차이점
#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A형과 B형으로 나뉩니다.
1. A형 독감
주로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되며,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유행(팬데믹)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이러스 변이가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새로운 변종이 자주 등장합니다.
2. B형 독감
사람에게만 감염되며, 유행 범위가 A형에 비해 제한적입니다. 변이가 적어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여전히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A형 독감 / B형 독감 - 증상
A형과 B형 독감의 증상은 유사하지만, 감염자의 건강 상태나 연령에 따라 증상의 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 공통적인 증상 ]
- 갑작스러운 고열 (38°C 이상), 오한, 심한 피로감, 마른 기침, 인후통, 근육통 및 관절통, 두통, 드물게 메스꺼움과 구토
특히 A형 독감은 증상이 더 급격히 나타나며, B형 독감은 증상이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독감 전염 경로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전염됩니다.
1. 비말 전염 :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방출된 바이러스를 흡입할 때 감염됩니다.
2. 직접 접촉 : 감염자의 손이나 오염된 물체(문 손잡이, 스마트폰 등)를 만진 후 눈, 코, 입을 만질 때 전염됩니다.
3. 밀접 접촉 : 감염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하거나 함께 생활할 때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독감 치료 방법
독감에 감염되었을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항바이러스제 사용
독감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증상 지속 시간을 줄이고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와 자나미비르(릴렌자)가 있습니다.
2. 대증 치료
고열, 두통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해열제와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어린이의 경우 아스피린 사용을 피하세요.
3. 충분한 휴식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도록 충분히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수분 섭취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이나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밤새 기침하고 물을 수시로 안 먹을수 없을 정도로 갈증이 심했음.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
독감 예방 방법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의 방법을 실천해보세요.
1. 독감 예방접종
매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고위험군(어린이, 노인, 임산부, 만성 질환자)은 반드시 접종을 권장합니다.
2. 손 씻기
비누와 물로 최소 20초 이상 손을 씻어 바이러스 전염을 막아주세요.
3. 기침 예절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팔꿈치나 휴지로 입을 가리세요.
4. 마스크 착용
감염 위험이 높은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5. 면역력 강화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을 유지하세요.
6. 사람 많은 곳 피하기
유행 기간 중에는 밀집된 장소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과 일반 감기의 차이점
독감과 감기는 비슷해 보이지만, 병원체와 증상, 심각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원인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고,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2. 증상
- 독감은 고열, 심한 근육통, 극심한 피로감을 동반하며 증상이 급격히 나타납니다. (정말 갑자기 아픔)
- 반면 감기는 가벼운 재채기, 콧물, 목의 간지러움 등이 주로 나타납니다.
3. 심각성
- 독감은 폐렴, 중이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나, 감기는 합병증이 드뭅니다.
마치며.
A형 독감과 B형 독감은 모두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르게 대처하고,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유행 시기에는 손 씻기와 예방접종을 통해 스스로와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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