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을 처음으로 방문을 해봐서 마냥 신기했어요.
티비에서만 봐왔던 수산시장의 모습을 실제로 보니
더 정신없어서 미리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가지 않은게
아쉬웠지만, 싱싱한 회와 상차림으로 맛있게 먹고 왔어요.
부모님집이 노량진 근처라서
버스타고 노량진 수산시장 앞에서 내리니,
저렇게 큰 간판으로 안내가 잘 되어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입구를 들어서서 놀란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시장에 손님이 없어서 걱정이라는
뉴스를 봤는데 손님이 너무 많았다는..
검색해서 알아보고 간게 아니고,
부모님과 같이 간거라 도착해서 검색을 해볼 시간없이
두군데정도 가격 보고,
가격표가 다 있어서 흥정할 것도 없어 보여서
두번째 가게에서 모듬회로 구입을 했어요.
한가지 생선으로만 되는줄 알고 있었는데,
모든 가게에
모듬회 小 50,000원
모듬회 中 90,000원
우린 프리미어 모듬회 小 60,000원짜리로 구입하고,
식사 하고 갈꺼라 했더니 2층 식당으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회를 구입한 곳은 [ 중앙회센터 ]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회를 구매해서
상차림 값을 지불하고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있어요.
식당에 자리를 잡고 다시 나와서
온누리상품권 행사 있어서 상품권을 받으러 고고!!
회를 구매할 때 사장님이 온누리상품권 행사 하니
꼭 받아가라고 안내해주셨어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수산물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인데,
금액마다 다르니 꼭 확인하셔야해요,
25,000원 이상 - 온누리상품권 [ 10,000원 ]
50,000원 이상 - 온누리상품권 [ 20,000원 ]
저희는 6만원 구매해서 2만원짜리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었어요.
영수증 뒤에 이름, 연락처 적고 신분증을 보여주면
해당되는 금액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서
꼭 받으셔야 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기간 [ 2023년 8월 31일 ~ 2023년 12월 15일 ]
2층 올라가서 온누리상품권 행사장을 지나 안쪽에 충남식당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입구에 삼정집이라는 튀김가게도 있어서 들어가는길에 튀김 냄새가 어마어마해서
튀김을 안먹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빈 자리가 없을 만큼 손님들로 북적거려서 일하시는 분들도 정신없어 보임,,
회양념 상차림 1인 [ 5,000원 ]
자리를 안내받고 잠깐 기다리니 구입했던 회가 도착함!!
와우~
싱싱한 회가 가지런히 모여 있는 모습을 보니
회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데도 빨리 먹고 싶었어요.
어른3명, 초등학생 아들. 이렇게 4명이서
小 짜리를 구입한건,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한거고
부모님은 별로 안좋아하셔서 제일 작은 사이즈로 산건데,,
회를 안좋아하는 나도, 부모님도,
싱싱한 회 맛에 한동안 정신없이 쌈을 싸먹었어요 ㅎㅎ
아들은 너무 맛있다면서 본연의 맛을 느껴야된다고
쌈도 안싸먹고 오롯이 회만 먹는 모습이 너무 웃겼어요~~
회는 쌈장에 초장보다 쌈장에 싸먹는게 별미라서
저기 있는 쌈장 한그릇을 다 비워낼만큼
열심히도 먹었어요 ㅎㅎ
깻잎, 상추 리필도 하고요~
갑자기 회만 먹다가는 양이 부족할 것 같아서
튀김을 사러 갔어요.
튀김전문점 [ 삼정지 ]
튀김이 결고 저렴하지 않아서, 한가지만 맛보기엔 아쉬워서
모듬으로 구입했어요.
모듬튀김 [ 15,000원 ] + 야채튀김 2개 [ 2,000원 ] + 칠리소스 [ 500원 ]
소스 = 칠리 + 파르타르 + 와사비마요 이렇게 3가지 준비 되어있어요.
회를 구입하고 받은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사용하면서 추가액 7,500원만 결제했어요.
온누리상품권 덕에 튀김을 맘껏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
오징어, 고구마, 새우, 야채튀김, 김말이, 베이비크랩 = 모듬튀김
갓 튀겨져서 뜨거워서 더 맛있었는데,
아들은 베이비크랩이 제일 맛있다며
칠리소스에 계속 찍어서 먹었어요.
튀김에 칠리소스가 은근 잘 어울리더라구요.
양이 적지는 않아서 절반 정도 먹고
남은건 집에서 에어프라이어에 또 돌려먹음 ㅎㅎ
회랑 튀김을 거의 다 먹어갈때쯤,
쏘주 한잔 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매운탕을 주문했어요.
매운탕 4인분 [ 20,000원 ]
빨리 끓기를 기다리며 공기밥 2개 추가요~~
어느정도 끓고 국물을 맛보았는데,
찐하기는 하나, 음.. 우와 시원하다 그런맛은 못느꼈으나
계속 끓이니 찐하게 우러나와서 맛이... 조큼은 있었으니
제 취향은 아니였음 ㅎㅎ
부모님은 국물에 밥을 맛있게 드셨답니다.
처음으로 방문한 노량진 수산시장은
생각보다 손님들도 북적거려서
나만 수산물 먹는걸 걱정했나 싶을 정도였어요.
다음엔 어디가 유명한지 좀 더 검색해보고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아들 덕분에 수산시장 가서 맛있는 회, 튀김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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